취업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3년째 준비 중인 A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강의를 듣기 위해 학원으로 향하는 길, 지하철에서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고 식은땀으로 온 몸이 젖어 엄청난 공포를 느낀 것이다. 이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할 수 없었고,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언제가 될 지 모를 미래의 합격을 바라보며 오늘을 투자하는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 등 시험 준비생들은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체력관리, 나아가 멘탈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기약 없는 나날들
뼈에 골절이 발생하면 깁스 치료를 해야 하는지 수술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척추에 골절이 발생해도 깁스를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뼈들의 경우 깁스를 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척추의 경우 대부분 압박골절이 발생하므로 깁스를 통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며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척추는 몸통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척추 뒤로는 신경이 통과하고 다리로 연결되는 후궁과 몇 가지 돌기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 골절의 수술 여부는
코로나가 다시 심각해지는 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역시 실내에서만 있기에는 답답함을 감추기가 어렵다. 많은 인원이 모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테니스, 골프 등은 개인 레슨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최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되면서 2030 세대에서도 환영받고 있는 스포츠이다. 그런데 해당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같이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테니스 엘보’ 라고 불리우는 팔꿈치 질환이다.스포츠 인구가 아니어도 이런 팔꿈치의 통증은 주부와 요리사 또는 PC 사용이 잦은 직장인과 학생들에게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평소 자주
입안이 불편해 치과를 찾는 이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원인은 단연 충치다. 그다음으로 물어보는 것은 잇몸의 이상이나 치주염의 여부를 묻는다. 그런데 충치도 없고 잇몸도 튼튼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듯한 환자가 아프다고 할 때가 생각보다 많다. 스케일링도 최근 한두달 사이에 받아서 깨끗하고 눈으로 얼핏 보아도 깨끗하며 방사선 사진을 꼼꼼히 관찰해도 특이소견이 보이지 않는 경우인데도 말이다.상당히 많은 경우에 이러한 증상은 치아에 생긴 균열(crack)로 인하여 발생하곤 한다. 최근에는 많은 이들이 치아에 금이 가서 통증이 생길 수 있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열사병, 만성피로, 탈수 현상, 자외선에 따른 피부 건강 악화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 비뇨기 질환인 요로결석 발생 사례도 늘어나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여름만 되면 요로결석에 따른 옆구리 통증으로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다.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의 비뇨기에 결석이 나타나 요로 감염 및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이다. 이러한 결석은 특히 신장에 자주 발생한다.요로결석 발생 원인으로 소변의 무기 성분 축적을 꼽을 수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 때문에 불면증을 겪는 이들이 많다. 불면증은 시간과 기회가 충분히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 하는 증상이다.만약 실내 온도가 28도 이상 상승하면 체온 및 수면 각성 등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한밤의 기온이 낮과 비슷한 온도를 기록하면서 뇌의 시상하부가 주야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면에 돌입하는 인체의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할 수 있다. 이는 곧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여름철 불면증은 인간의 생체 리듬을 22~25시간 단위로 반복하는 서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의 수술법으로, 시력교정수술 시 가장 중요한 잔여 각막을 충분히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대상의 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특히 라섹은 각막실질의 일부까지 절편을 만들어야 하는 라식 수술과 다르게 각막의 가장 윗부분인 각막상피만 벗겨내어 레이저 조사하는 방식이므로 초고도근시 또는 초고도난시를 앓고 있거나 각막 두께 자체가 얇은 경우, 눈의 크기가 너무 작은 환자 등도 적용이 가능하다.라섹 수술은 또한 각막상피만을 벗겨
사람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늦은 밤 잠자리에 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봐야 한다. 눈은 활동량이 많은 만큼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로, 평소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각종 안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나이가 들어 노안이 나타나면 시야가 전보다 침침하게 보이고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불편한 증상이 동반된다. 보통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더욱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악화된다면 조
올해 23세인 대학졸업반인 김씨는 스마일라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취업시즌에안경을 벗은 인상이 훨씬 부드럽고 편안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실제 김 씨처럼 인상에 변화를 주거나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시력교정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시력교정술에는 기존의 라식과 라섹을 비롯해, 3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는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엑시머 레이저 대신 펨토세컨 레이저를 사용한다는 점이 라식, 라섹과의 차이점이다.펨토세컨 레이저는 각막
오랫동안 편두통에 시달려온 이들에 이 괴로운 통증을 어떻게 참고 있냐고 물으면 거의 같은 답변을 듣게 된다. ‘그냥 약국에서 산 진통제로 버텼어’ 라고 말이다. 물론 잘못된 방법은 아니다. 진통제는 분명 초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니 말이다. 문제는 자주 머리가 아픈데도 ‘왜 아플까’에 대한 고민 없이 진통제만 복용했다는데 있다.진압할진鎭, 아플통痛, 약제제劑. 통증을 억누르는 역할을 하는 진통제는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게 해주는 차선책일 뿐, 최선의 선택이라 하기는 어렵다. 당장의 아픔은 나아졌다고 해도 원인은 계속 몸속에 남아 있으
우리 몸에 상처가 생기면 아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크고 작은 흉터가 생긴다. 문제는 흉터가 너무 클 경우 외관상 혐오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술 흉터 때문에 노출을 꺼리거나 외모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얼굴이나 팔과 같이 자주 노출되기 쉬운 부위에 흉터가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흉터가 생기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외상, 수술 후 봉합, 자해 등으로 인해 흉터가 생겼다면 겉으로 뚜렷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흉터 치료 연고를 바르거나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는 흉터를 해결할 수 없
최근 한 방송에서 유명 탤런트가 망막혈관폐쇄증으로 우안 실명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시야가 점점 어두워지는 것을 경험했으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세가 없어질 것이라 생각해 안과 내원을 미뤘고 결국 골든 타임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현재는 남은 한쪽 눈을 지키기 위하여 과로를 피하고, 두세달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망막혈관폐쇄증은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안과 응급 질환이다.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은 시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조직인데, 망막이 원활하게 제 기능을 하려면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반려묘나 반려견도 사람처럼 나이가 들면 심장이 약해진다. 고양이는 주로 비대선심근증과 같은 심근질환으로 나타나는 반면 반려견은 판막질환을 많이 보인다. 혹은 부모견으로부터 유전되거나 선천적인 심장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반려견들도 있다.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심장병은 미리 조심해서 관리해 주면 되지만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심장병은 조기 발견이 굉장히 중요하다. 선천적인 심장병 중 가장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PDA라고 불리는 동맥관개존증이다.강아지는 모견의 뱃속에서 혈액 및 산소를 공급받던 ‘동맥관’이 출산과 함께 자연스럽게 닫히고
많은 관절염 환자들은 무더운 여름 날씨와 장기간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을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비가 내릴 때 발생하는 저기압 상태가 관절의 압력을 높여 팽창하고 신경세포를 붓게 만들어 더욱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관절염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뼈와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에 의해 자주 발병한다. 하지만 교통사고, 추락 등의 외상
최근 아킬레스건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발목 뒤쪽에 세로로 길게 뻗어있는 힘줄 조직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아킬레스건염의 원인은 격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발목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거나 불편한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것 등이 꼽힌다.또한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저혈구간으로 구조물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사례도 흔한 편이다.아킬레스건염 환자는 발목 뒤쪽에 통증을 느끼고, 압통 및 열감, 부종 등의 증상이
우리 몸에는 각각의 기능을 하는 여러 장기들이 존재한다. 그 중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자궁은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고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임신이나 출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자궁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양한 혹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에는 자궁근종이다. 자궁 근육의 종양이라 자궁근종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정상 자궁근육이 아닌 비정상적인 근육 덩어리를 말한다. 보통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으로 나뉘는데, 다행히 자궁근종은 양성인 경우가 많다.
사무직 직원 40대 A씨는 최근 손목 통증으로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 처음에는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사용하지 않을 때마저 시리고, 저린 느낌이 지속되었다. 결국 업무에도 지장을 받게 된 A씨는 병원을 찾게 되었고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주위의 인대가 붓거나 주위 관절의 골절, 탈구 등에 의해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정중신경이 눌려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직장인, 주부 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난다.대표적인 증상은 손목이 찌릿하는 통증, 힘을 주고 있지
성관계 시 흔히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로 질경련이 있다. 질경련은 성교 시 질 입구나 그 주위의 근육이 불수의적 경련 및 수축을 일으켜 질 입구가 좁아지거나 수축하는 상태를 말한다.질경련이 나타나면 음경 삽입 시 고통스럽거나 불가능하여 성교가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흔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해 부부관계가 소원해지거나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며, 상대방의 성 기능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보통 성교통과 질경련증을 같은 증상이라 생각하지만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운동 부족으로 인한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목 부위에 뻐근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통증의 재발이 잦다면 목디스크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 자리에서 이탈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탈한 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이탈된 디스크가 어깨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목디스크 환
일상생활 중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통증으로 허리 통증이 있다. 과거와 달리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허리에 부담이 가중되어 각종 척추질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환이 바로 허리 디스크다. 하지만 모든 허리 통증의 원인이 디스크로 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질환을 미리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허리 디스크와 함께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