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의 친환경행보
비건 식사, 문화도 탄소 중립에 도움 된다고 알려져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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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SG(환경•사회•구조)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ety(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힘쓰며 사회공헌활동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함과 동시에 법과 윤리를 지키는 경영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환경적인 요소는 미국, 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양자, 다자간 통상협정에서 환경에 관한 조항이 영향력을 가진 형태로 조성되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에 ESG를 잘 실천하는 기업들이 소비자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보도되면서, ‘지속가능경영’을 필두로 올바른 경영 정립에 힘쓰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곧 환경파괴와 사회적 약자의 희생으로 이룬 경제성장이 아닌 환경과 사회, 그리고 경제를 지속시킬 수 있는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 탄소 중립의 실천문화의 확산을 위해 민간 기업에서도 친환경 활동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회계 투명성, 경영진, 효율적인 지배 구조 등 내부적인 시스템도 ESG경영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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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지속가능한 성장 꾀하는 제약업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이때,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바이오•제약업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다수의 제약기업들이 국제 협약에 발맞춰 탄소절감 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업계의 특성을 살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입각하여 자사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유한양행, 동국제약, 광동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굴지의 제약업계들도 사내에 ESG 경영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을 내부적으로 신설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재단과 협약을 맺고 자체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후원 사업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환경문제는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협정에서 환경에 대한 조항이 구속력을 가진 형태로 조성되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고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폐기물 처리나 포장용기 등 환경적인 세부사항의 기준은 앞으로 더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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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도 ESG 경영에 적극 동참

전 세계적으로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글로벌 의료 기업들은 ESG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캠페인과 함께 사내 직원과 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보상체계의 개선, 사내 일회용 컵 없애기, 출산비 지원 등 내부적으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오플로우 등의 의료기기 기업들은 고도비만 인식 개선 캠페인,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펼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 한국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4개의 각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교실에 ‘실내 숲’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미세먼지 저감식물로 조성되어 실내의 미세먼지를 20~30%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국내 의료기기 분야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도 매년 자선골프대회 후원금으로 아동건강검진 등 나눔 활동을 벌이며 의료기기 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업사이클링(Galaxy Upcycling)’프로그램을 통해 오래된 스마트폰을 ‘디지털 검안기’로 재활용하여 시력 장애의 원인이 되는 안저 질환을 진단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제약•의료업계를 비롯한 다수 기업들의 ESG 가치 실현은, 소비자들이 기업에 윤리를 요구하고 투자자들 또한 기업의 가치를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가리고 있는 만큼 중요성은 앞으로도 커질 전망이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고 해야 하는 책임인 만큼 공공 기업들의 ESG경영 시스템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선순환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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