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연계, 꼭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 ... 의료인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인천힘찬종합병원 조감도
인천힘찬종합병원 조감도

(의)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2002년 인천 연수구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 20여 년 동안 대표적인 관절·척추·내과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지난해 인천힘찬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급했으며, 이외에도 강남, 강북, 강서, 목동, 부평, 부산, 창원 등 8개 병원에서 13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부평힘찬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돼, 관절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지난해 기준 8개 병원 통합 14만건을 넘어섰으며, 2007년 관절의학연구소(구.관절염연구소)를 발족하고 연구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인적 병원’, ‘환자 중심 병원’을 표방하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년·소녀가장장학사업 및 저소득층 환자의 무료수술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자선나눔바자회, 농어민 찾아가는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검진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까지 ... 농협과 연계, 체계적인 농어민 의료지원

이중 농어민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의료봉사는 평균연령이 높아 건강관리가 필요하지만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에 힘찬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검진과 진료 그리고 치료까지 지원하는 의료봉사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병원은 2013년 농협중앙회와 농촌지역 노인 대상 의료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 등의 협조를 통해 의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당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힘찬병원과 농협중앙회의 MOU 체결로 농어촌 지역 노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이를 통해 농촌 지역주민들의 관절·척추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능서농협과 연계해 지역 농어민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서병선 부평힘찬병원장
여주능서농협과 연계해 지역 농어민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서병선 부평힘찬병원장

이동진료소에서는 X-ray 영상검사 및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간섭파전류치료기(ICT) 다양한 물리치료 장비 등이 동원돼 환자별 맞춤 진료와 물리치료도 가능하다. 그런 만큼 한번 다른 의료봉사에 비해 훨씬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척추관절질환의 특성 상 보다 더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장비들을 빼 놓을 수 없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지역농협과 연계해 꼭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 혹은 진료가 꼭 필요한 이들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며 “농어민의 경우 고령이 많고, 장기간 육채 노동으로 관절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찾아가는 농어촌 의료봉사는 매년 3~5회 진행되고 있다.

미래의 의료인에게 체험 기회 제공 ‘청소년 여름 인텁십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 관련 직업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의사를 비롯, 방사선사∙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 등 병원 종사자들의 실제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진로와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첫 시행한 이래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지난해까지 12회 진행됐다.

참가 자격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며 6개 힘찬병원(강북,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 중 원하는 병원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참가 학생들이 김유근 부평힘찬병원장의 회진을 참관하고 있다.
인턴십 참가 학생들이 김유근 부평힘찬병원장의 회진을 참관하고 있다.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의료진과 함께 수술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외래 진료, 병동 회진, 수술실 견학도 함께 해 의사에 대한 직업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진다.

또 마취과, 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각 과별 전문의와 함께 수술마취, 내시경검사, 엑스레이검사, 심전도검사, 폐기능검사 등 의료 행위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고, 성장판검사, 초음파검사, 물리치료 등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는 등 실제 의료 현장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모두 마친 참가자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가운과 수료증이 증정된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매해 인턴십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혀줘 여태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그 동안 막연하게 가져왔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2001년 힘찬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 소녀 가장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사람의 쌀 나눔사업도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 1999년에는 종군위안부 출신 이옥선할머니(나눔의 집)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지원했으며, 2004에는 연변 조선족 동포들에게도 무료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무료수술지원사업 및 의료사각지대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각 병원별로도 다 소개되지 못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이 많다”며 “병원 임직원 모두 ‘의술은 인술’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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